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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청도군, ‘2025년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에 선정”

2025-04-01 16:23

3년간 21억원 지원…화양읍 다로리에 숙박시설·문화공간조성

농식품부, “청도군, ‘2025년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에 선정”

청도군 빈집재생 사업계획도. 농식품부 제공.

경북 청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2025년 농촌 소멸 대응 빈집 재생 지원 사업 지구'로 청도군과 전남 강진군, 경남 남해군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5~2027년까지이며 앞으로 3년간 한 곳당 21억원(국비 6억3천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민간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빈집 활용 방안을 공동으로 기획하고자 마련됐다. 빈집을 주거·워케이션(일+휴가), 문화·체험, 창업 공간 등으로 구성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앞서 문경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특산물, 역사, 문화' 등 로컬 콘텐츠를 활용, 유휴공간을 융복합 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추진해 연간 방문객 수 12만명, 12명 일자리 창출이란 성과를 냈다.

이번에 선정된 청도군의 경우 화양읍 다로리 일대를 대상으로 마을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과 문화공간(마을 영화관, 마을 서점)을 조성하게 된다. 더불어 △마을 도슨트(안내인) 양성 △마을 소개,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산물 활용 체험 프로그램 운영 △마을서점·카페 운영 등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부처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농촌빈집재생사업 추진에 기량을 발휘해 방치된 빈집이 정비를 넘어 농촌에 생활인구를 끌어들이고 지역에 활기를 돋아주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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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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