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 아이들과 뮤지컬·매직쇼 나들이 가요”

내달 12~13일·26~27일, 가족 뮤지컬 2편
19~20일엔 14년차 마술사의 ‘더 매직쇼’도

라이브 가족 뮤지컬 '라푼젤' 공연 모습. <대백프라자 제공>

가족 뮤지컬 '어린이 캣 프렌즈' 포스터 <대백프라자 제공>

따스한 봄날, 아이들을 위한 가족 뮤지컬과 매직쇼가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층)에서 잇따라 열린다.

먼저 어느 고양이 서커스단의 우정 이야기를 담은 가족 뮤지컬 '어린이 캣 프렌즈'가 4월12~13일 무대에 오른다.

가족의 사랑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우정을 중심으로 배신과 이별, 용서와 화해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이 전문극단 쁘띠벨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신나는 노래·퍼포먼스, 애니메이션 3D 영상효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9~20일 14년차 베테랑 마술사 서진교의 '더 매직쇼'가 펼쳐진다.

마술을 기반으로 마임, 저글링, LED 쇼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전달한다.

'더 매직쇼' 포스터 <대백프라자 제공>

26~27일에는 사랑스럽고 유쾌한 디즈니 프린세스 '라푼젤'의 모험 이야기가 라이브 가족 뮤지컬로 찾아온다.

원작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LED 조명 등으로 화려하게 연출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뮤지컬 경력을 지닌 극단 이후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생생한 연기와 노래를 곁들인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세 공연 모두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2·4시, 50분 공연이다. 관람료는 3만원이며 온라인과 멤버십 할인이 가능하다. (053)420-8088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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