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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표 상권 ‘문화로’···2030년까지 옛 명성 되찾는다.

2025-04-12 15:39

자율상권구역 지정. 2026~2030년 5년간 사업비 100억 투입
상권환경개선 기반구축, 스토리발굴 및 브랜딩, 로컬콘텐츠타운 조성 등

구미 대표 상권 ‘문화로’···2030년까지 옛 명성 되찾는다.

구미문화로자율상권구역사업 현장평가 및 심의조정위원회 위원들이 문화로 트레비분수를 둘러보고 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구미역 일대 원평동 문화로 일대를 대상으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2026~2030년 5년간 100억원을 들여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내용은 △상권환경개선 기반구축 △스토리 발굴 및 브랜딩을 통한 상권 특성 강화 △로컬콘텐츠타운 조성 △공동체 비즈니스 사업체계 마련 등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도 주관 현장평가 및 심의조정위원회가 구미생활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계획과 현장평가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한때 구미를 대표하는 상권이었던 원평동 문화로는 일반상업지역(면적 11만6천324㎡)으로, 현재 390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자율상권구역 지정구역 내 상점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또 부설주차장 설치 특례, 상가임대차 계약 특례, 상업기반시설 현대화사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시는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기념해 '구미사랑상품권 환급행사'도 실시 중이다. 문화로 내 상가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미사랑상품권 2천원권 1매를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로 자율상권구역의 성공은 상인과 임대인의 협력에 달려있다"며 “대경선 개통으로 증가하는 이용객들의 유입을 고려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마련 등 상권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현재 구미시는 △문화로 전선 지중화사업 △원평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원평동 각산네거리 공영주차장 조성 △청년‧소상공인 상생센터 △구미역 청년거점공간 운영 △대경선 개통에 따른 증차 △구미초 학교복합시설사업을 통한 지하주차장과 복합문화시설 조성 등 원도심 상권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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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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