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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플레이오프 1승 1패…‘리바운드’ ‘부상’ 변수

2025-04-15

3~4차전은 대구체육관에서 열릴 예정
2차전 부상 선수 나와 변수로 떠올라

가스공사 플레이오프 1승 1패…‘리바운드’ ‘부상’ 변수

지난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마티앙이 리바운드 싸움 중이다.

가스공사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은 67-64로 승, 2차전은 71-75로 패했다. 3~4차전은 홈으로 돌아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3차전은 16일, 4차전은 18일이다.

이번 시리즈의 키워드는 '리바운드'다. 가스공사가 KT를 상대로 리바운드 승리를 하는지가 중요했다. 6강 플레이오프 시작전부터 강혁 감독은 “KT는 포워드진이 강한 만큼 리바운드 견제가 필요하다"면서 “리바운드를 KT와 대등하게 간다면 승부할 만하다"고 했다.

특히 새로 합류한 만곡 마티앙이 1~2차전 동안 리바운드 21개를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활약 중이다. 다만, 2차전에서도 마티앙이 리바운드를 잡았으나 경기 종료 직전 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패했다. 3~4차전도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정하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3~4차전의 또 다른 변수는 '부상'이다. 2차전에서 가스공사 김낙현, 마티앙, 김준일의 부상이 발생한 것. 1쿼터 종료 직전 김낙현이 수비 도중 착지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나간 후 돌아오지 못했다. 2쿼터에선 마티앙이 KT 박준영과 충돌하며 부상을 당했다. 코트에 복귀했으나 불안한 상황이다. 여기에 김준일도 발목 부상으로 경기 후반 뛰지 못했다.

2차전 후 강 감독은 “선수들 발목이 돌아간 상황"이라면서 “검사를 해봐야지 알겠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건 3차전부터 앤드류 니콜슨이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니콜슨은 허리 부상으로 인해 1~2차전에 결장했다. 빠를 회복을 위해 대구에 남아 치료를 받았다. 만약 니콜슨의 복귀까지 어렵다면 국내 선수들이 얼마만큼 버텨줄 건지가 관건이다.

강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전 원정에서 1승1패 후 대구에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 강 감독의 목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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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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