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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1실점 역투’ 삼성 선발 후라도, 타선 불발로 패전 멍에

2025-04-16

올 시즌 5경기 등판해 1승3패 기록
평균자책점 2.38 호투 불구 ‘최다패’

지난 15일 오후 6시30분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올라온 후라도가 호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5일 오후 6시30분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올라온 후라도가 호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지독한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매 경기 준수한 피칭을 선보이고도 삼성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후라도는 올 시즌 5경기 등판해 1승(3패)만 챙겼다.


지난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한 후라도는 7이닝 동안 1실점했다. 9개 안타를 내주고도 특유의 위기 관리로 실점을 최소화한 것. 이날 후라도는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시즌 3번째 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투에도 불구하고 이날 후라도는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 타선이 LG 마운드를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고 영패를 당했다.


앞서 후라도는 지난달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8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탈삼진 11개 기록도 함께 빛이 바랬다.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역시나 패전 투수로 기록됐다.


후라도가 유일하게 챙긴 승리는 개막전에서 나왔다. 지난달 22일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어 6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당시 삼성 타선은 맹타를 퍼부으며 13득점을 올려 승리했다.


후라도가 유독 팀 타선의 도움을 못 받는 원인 중 하나는 원정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서다. 올 시즌 삼성은 홈에서 20개 홈런, 팀타율 0.294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원정에선 홈런은 단 1개, 팀타율도 0.205로 부진하고 있다.


올 시즌 후라도는 평균자책점 2점대(2.38), 이닝 소화 1위(34이닝), 삼진 5위(31개), QS 1위, QS+ 1위다. 개인 기록만으로는 다승 1위에 오를 성적이지만 오히려 최다패를 기록 중이다.


나란히 3패를 기록 중인 KIA 양현종(평균자책점 6.64), 두산 잭 로그(5.70), 롯데 자이언츠 반즈(6.33), 한화 이글스 엄상백(6.75), 키움 김윤하(8.38)와 성적을 비교하면 후라도의 기록이 더욱 도드라진다.


박진만 감독은 "팀 타선이 터질 때 확 터지고 안 그럴 때는 너무 막히는 게 문제"라면서 "개막전에는 타선보다 불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상황이 반대다. 선발, 불펜이 버텨주는 상황에 타격 페이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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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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