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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심재훈 첫 ‘안타·득점·도루’ 기록…LG 꺾고 4연패 탈출

2025-04-17 21:49

17일 잠실야구장에서 LG 3차전 6:3 승
심재훈 첫 데뷔전, 안타·득점·도루 기록

삼성 라이온즈, 심재훈 첫 ‘안타·득점·도루’ 기록…LG 꺾고 4연패 탈출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심재훈이 첫 안타를 친 후 질주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사자군단'이 LG에 승리하며 4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오후 6시30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마운드는 원태인이 올라왔다. 라인업은 이재현(유격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이창용(지명타자)-김영웅(3루수)-심재훈(2루수)-김성윤(중견수)으로 짰다.

이창용과 심재훈은 1군 엔트리에 등록됨과 동시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팀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라면서 “젊은 선수들이 패기 있는 모습으로 침체된 팀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상황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인 심재훈은 데뷔 첫 1군 무대에서 활약했다. 심재훈은 5타석 2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심재훈의 첫 타석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심재훈은 LG 송승기의 2구째 슬라이더를 3루 왼쪽 내야안타로 만들었다. 이어 3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에 성공했다. 심재훈의 득점은 6회초와 8회초에 나왔다. 6회초 심재훈은 볼넷 출루 후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김성윤의 안타로 1득점 올렸다. 8회초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심재훈은 이재현의 2루타로 홈으로 들어왔다.

또 원정 '홈런'의 침묵은 디아즈가 깼다. 삼성은 홈에서 20개 홈런을 때렸지만 원정에서는 단 1개에 불과했다. 4회초 구자욱 안타 후 디아즈가 2점 홈런을 쳤다. 강민호의 활약도 이어졌다. 5회초 2사 1, 2루 상황에 올라온 강민호는 안타로 김성윤과 구자욱을 홈으로 불러드렸다.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 2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첫 실점은 3회말 나왔다. LG 박해민이 2루타로 진출 후 희생번트로 1사 3루 상황이 됐다. 이어 홍창기의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박해민이 홈으로 들어와 1실점했다. 4회말 원태인이 위기를 맞았다. 1사 1루 상황에 올라온 LG 박동원의 장타를 담장 앞에서 구자욱이 잡았다. 추가 실점은 8회말 나왔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임창민은 문보경에 홈런을 허용했다. 결국 마운드는 이재희로 교체됐다. 9회말 이재희는 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무사 1, 2루 상황에 마운드는 김재윤으로 교체됐다. 김재윤이 이영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가됐다. 다행히 LG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으며 추가 실하지 않았다.

한편, 삼성은 18~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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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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