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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8조9천억 들여 ‘신공항 철도·경제자유구역’ 대선공약 제안

2025-04-17 18:05

6개 분야, 23개 사업
대경선 운행차량 편성 증대 및 국비 지원,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구미 유치, 국립사회복지사 연수원 건립 포함

구미시, 8조9천억 들여 ‘신공항 철도·경제자유구역’ 대선공약 제안

구미시청 전경

경북 구미시가 김천-구미-신공항을 횡으로 연결하는 철도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새마을운동중앙회 구미 유치 등을 대선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제안한다. 수요가 늘고 있는 대경선 운행 증대도 포함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구미시가 제안한 공약사업은 6개 분야, 23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8조9천원 규모다. 주요 사업은 △김천-구미~신공항 철도건설,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경선 운행차량 편성 증대 및 국비 지원 △AI 융복합 선도 생태계 조성,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망 HUB 단지 조성 △낙동강 구미보 일원 수변레저파크 조성, 지산 샛강과 해평습지 일대 생태단지 조성 등이다. 또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구미 유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국립사회복지사 연수원 건립 △인구 50만 대도시 특례 적용 간주 요건 완화, 방위산업 국가 R&D 기관 구미 유치다.

이 중 김천-구미~신공항 철도건설은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동구미역 신설이 가시권으로 들어온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과는 별도로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지역 정주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학교 설립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12월 개통 이후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대경선 운행차량 편성 증대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구미 유치 등도 관심을 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 및 추진 예정인 지역 현안사업들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선 국정과제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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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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