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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공채로 신입사원 뽑는 기업에 법인세 감면”

2025-04-19 10:19

‘30대 그룹 공채 장려 정책’ 발표...“취업 앞당기고 공정성 높여”

김문수 “공채로 신입사원 뽑는 기업에 법인세 감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19일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에 법인세 감면, 정부 사업 입찰 시 가점 부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공약 발표 회견에서 '30대 그룹 신입사원 공채 장려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과거 대기업이 실시했던 그룹 신입사원 공채를 장려해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입 공채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인력개발 세액공제 범위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제 대상인 강의료, 교재비 등에서 시설비 등으로 확대한다.

김 후보는 “신입 공채 제도는 과거 대기업 신규 입사의 등용문이었지만, 지금은 삼성을 제외한 많은 대기업이 제도를 폐지한 상태"라며 “공채 제도는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 시점을 앞당기고, 채용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학을 갓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의 경력직 위주 채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하소연을 들었다"며 “30대 그룹의 신입사원 공채 장려 정책을 통해 청년들에게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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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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