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플레이오프 5차전 76:78 패…봄농구 도전 마침표

플레이오프 5차전 76:78 패
가스공사 2승3패로 봄농구 마무리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PO)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니콜슨이 KT 하윤기의 슛을 블락하고 있다.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PO)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벨란겔이 KT 카굴랑안과 경쟁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일 오후 2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PO)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6-78로 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가스공사는 2승 3패를 기록하며 '봄농구' 도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로 신승민·정성우·샘조세프 벨란겔·김준일·앤드류 니콜슨이 나섰다. 경기 전 강혁 감독은 “선수들이 아픈데도 하려고 하는 의지와 마음가짐이 뭉쳐서 여기까지 왔다. 팀 분위기가 좋다"면서 “선수들에게 '후회 없게 하자 그리고 서울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가스공사는 리바운드에서 KT에 밀렸다. 가스공사는 28개 리바운드를 기록한 반면 KT는 38개를 잡아냈다. 3점슛은 양 팀이 비슷하게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11개의 3점슛을 성공, KT는 10개를 성공했다. 가스공사에서는 니콜슨이 22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벨란겔도 13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 가스공사 장점인 외곽포를 쏘며 경기를 펼쳤다. 공겨에서는 니콜슨과 벨란겔이 공격을 주도했다. 니콜슨은 9득점, 벨란겔은 6득점을 기록했다. 니콜슨은 니콜슨이 스틸 후 신승민이 경기 초반 가스공사 분위기를 가지고 왔다. 경기 종료 직전 파울을 허용하며 KT에 자유투를 내주며 22-19로 마무리했다.

2쿼터 KT가 리바운드와 야투 성공률에 앞서면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KT 해먼즈 득점으로 동점이 됐다. 김낙현이 3점슛으로 다시 동점이 됐으나, KT도 3점슛을 넣으며 역전했다. 경기 종료 직전 니콜슨이 블락 후 자유투 1개를 넣으며 39-41로 끝났다.

3쿼터 경기 초반부터 니콜슨이 빠지면서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가 펼쳐졌다. 가스공사는 정성우, 김낙현이 3점슛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반 양 팀은 3점슛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펼쳤다. 종료 직전 KT 3점슛이 나오며 62-60로 마무리했다.

4쿼터 가스공사가 체력 부담으로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KT 하윤기의 득점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니콜슨 3점슛을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곽정훈까지 3점슛으로 역전, 김준일 득점까지 나왔다. 그러나 경기 후반 KT 카굴랑안 3점슛으로 동점 후 허훈의 슛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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