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영상미디어센터 1인 스튜디오에서 초등생이 영상 제작 실습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누구든지 콘텐츠 제작 영상 감독이나 유튜버 채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로 오세요"
구미영상미디어센터가 나이에 상관없이 영상 창작·학습을 돕는 미디어 인재양성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 10월 구미시 원평동에서 문을 연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해 1만7천5명이 방문했다.
연령별로는 10대 이하가 8천344명(49%), 40대 3천755명(22%), 30대 3천401명(20%), 50대 이상 990명(6%), 20대 515명(3%) 순이다. 모든 세대를 아우러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한 셈이다.
유형별 이용은 상영관을 포함한 시설대관 1만1천790명(69%), 교육 4천113명(23%), 영화상영 614명(4%), 장비대여 246명(2%), 견학 242명(2%)이다.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제작.상영.편집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다양한 시설과 장비 39종(212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 1층은 3D 상영관, 미디어 라운지, 기자재실, 2층은 라디오 스튜디오, 1인 스튜디오, 편집실로 꾸며져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사진 촬영, 스피치, 스마트폰 활용 등 맞춤형 교육을 해준다.
지난해 매주 토요일에 독립·예술·다큐멘터리 영화 43회(119편) 상영, 특별영화상영 11회(14편), 영화감독과 배우와 함께하는 코멘터리 상영회(10회)를 열어 다양한 영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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