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진흥부장 8명·학예연구실장 9명 공모 지원
22일 발표된 1차 서류심사 결과, 각 5명 통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영남일보DB>
대구 문화예술계를 이끌 두 주요 보직에 대한 공모에 지역 문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개방형 직위 2개(문화예술본부 예술진흥부장·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7명이 지원했다. 문화예술본부 예술진흥부장에 8명,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에 9명이 원서를 냈다.
지난 22일 진흥원 홈페이지에 발표된 1차 서류심사 결과, 두 직위에 각각 5명이 통과했다.
문화예술본부 예술진흥부장은 예술인 지원을 비롯한 문화예술진흥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학예연구실 운영을 총괄하고 전시 기획 및 운영, 소장품 조사·연구 및 아카이브 구축, 교육 업무 등을 담당하는 대구미술관의 요직이다.
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2차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2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29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임용후보자는 30일에 발표되며, 등록 및 전력 조회를 거친 임용예정일은 5월19일이다.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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