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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예천 지역 농촌 빈집 사고팔 공인중개사 모집

2025-04-23 14:55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 모집

농식품부, 예천 지역 농촌 빈집 사고팔 공인중개사 모집

농식품부 제공.

정부가 경북 예천 등 17개 시·군에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해당 지자체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은 매매 가능한 빈집을 조사해 매물화한 뒤,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농촌 빈집 활용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고 빈집 소유자들 역시 매각 등에 관심이 많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빈집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라며 “지난 3월부터 농촌빈집은행에 참여할 지자체와 관리기관을 모집해 4월 현재까지 빈집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예천 등 17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는 소유자가 거래에 동의한 빈집을 관리하고 매물화 작업을 한 후,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과 귀농귀촌누리집 '그린대로'에 등록하는 등의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자격 요건은 현재 해당 시·군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최근 1년 이내 해당 지역에서 거래실적이 있는 중개사다. 중개사 선정은 각 지자체가 맡게 된다.

농식품부는 또 “빈집 소유자의 거래 동의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우편 등의 방식에서 문자, 웹(web) 기반 등 온라인 방식을 준비 중"이라며 “시스템이 마련되는 대로 참여 지자체와 함께 빈집 소유자에게 농촌빈집은행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래 동의 절차는 시스템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하여 5월 초부터 추진되며, 지자체별로 선정된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통해 빈집 매물화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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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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