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 광장서 공연
국악·대중음악 등 세대간 ‘벽’허무는 다양한 무대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경상권 공연 포스터 <예술마을민아트홀 제공>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경상권 공연이 4일 오후 3시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 광장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이벤트 중 하나로 기획됐다.
구체적으론 실버예술가들이 젊은이들과 함께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하고 소통하는 거리 공연이다. 사업에 참여한 실버예술가들은 문화 생산 주체로서 공연 기회 및 홍보, 지원을 받는 등 노년층 문화 향유 모델을 제시한다.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경주, 창원을 거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전해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구MBC의 협력이 더해져 영상 및 방송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벌써 청춘이데이'를 주제로 선보이는 이날 무대에는 '해피&Happy' '윤경유(遊) 앙상블' 'LOA앙상블' '추억여행' 4개 팀이 국악, 양악,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시민들에게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모두 제공한다.
공연 관람 및 체험존 이용 무료. (053) 216-3173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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