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 선대위, 한국노총 화학노련 대경본부와 정책협약 체결

지난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와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대구경북본부가 노동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 대응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5일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대구경북본부와 정책협약을 맺고 노동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 노동 현안과 침체된 대구경제 회복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민주당 정판규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 김보경 총괄본부장, 이성훈 전략자문단장, 박영동 달성군의원, 장호열 달서갑 위원장, 박종근 한국노총 대경본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노동 3권 보장과 노동 존중 사회 구현, 이재명 후보 지지 한국노총 방침 존중, 대구경제 재도약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대구 경제 활력을 되살리고 안정적인 노동환경 구축을 위한 실무 협약에도 나설 방침이며, 노동 관련 정책 제안 및 공동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 공동선대위원장은 "노동과 경제는 분리될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동자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도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한국노총과 화학노련 대경본부의 의견을 존중하며, 향후 노동환경 개선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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