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수요일, 무료로 즐기는 대구문예회관 ‘수요상설공연’

21일부터 9월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동편야외무대서 국악·클래식 등 총 14회 공연

지난해 열린 '수요상설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문화가 있는 날, 무료로 즐기는 '수요상설공연'을 오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동편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 첫 공연인 21일에는 대구시립극단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수요상설공연'은 2014년부터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해 매주 수요일 선보이는 무대다.

지난해 열린 '수요상설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개 시립예술단(국악단·무용단·극단·소년소녀합창단)을 중심으로 국악·클래식·무용·연극 등 총 14회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클래식 장르의 '지. 크로스(G. CROSS) 앙상블', 현대무용팀 '비아이에스(BIS) 댄스컴퍼니', 국악팀 '노래하는 가야금, 놀다가' 그리고 스윙재즈를 들려줄 '롱아일랜드 재즈밴드' 등 여러 지역 민간예술단체도 무대에 오른다.

무료 공연이며 우천 시 공연은 취소된다. 7월23·30일, 8월6·13일, 9월17일에는 공연이 없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053) 430-7656

'수요상설공연'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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