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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숙 대구시의원, 공영주차장 내 ‘캠핑카 알박기’ 해결책 촉구

2025-05-21 14:53
이재숙 대구시의원.

이재숙 대구시의원.

이재숙 대구시의원이 대구시 공영주차장 내 캠핑카 장기주차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시의원은 21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공영주차장은 특정 차량이 장기 점유할 수 있는 개인 소유 공간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공유하는 공공자산"이라며 "장기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시의 구체적인 대책과 향후 추진 계획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27일부터 6월14일까지 대구시와 구·군 합동 특별점검에서 80건의 장기주차 사례가 적발됐다. 캠핑카 장기주차 관련 민원도 지난해 9월 기준 477건에 달한다. 이는 등록 캠핑카 2천57대의 약 23.19%에 달하는 수치다.


이 시의원은 "지난해 7월 주차장법 개정으로 지자체장에게 무단 장기주차 차량 견인 권한이 부여됐으나 대구시는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과태료 신설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고 했으나 구체적 성과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시민들의 주차 공간 확보와 도심 교통 질서 유지를 위해 외곽지나 유휴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캠핑카 전용 주차장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대구시는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주차장 운영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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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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