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탑차가 앞차 연이어 추돌…운전자 1명 심정지 상태로 이송

23일 경북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 월산사거리에서 1톤 탑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연이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고령의 한 도로에서 1톤 탑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는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 월산사거리에서 1톤 탑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포터 차량과 K5 승용차를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A(64)씨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며, 동승자 B(62·여)씨와 포터 차량 운전자 C(52)씨가 흉부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