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대구 찾은 나경원 “이재명 1인 독재국가 막기 위해 김문수 대통령 만들어 달라” 지지 호소

‘커피 원가 120원’ ‘거북섬’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경제관 비판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이 25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이 25일 대구를 방문해 "이재명 1인 독재국가를 막기 위해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중구 동성로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에서 "대통령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보고 배워라'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하는 것 아닌가. 형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하고, 형수에게 욕설한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야 되겠나"라며 "김문수는 파도 파도 미담이다. 이는 진정성에서 비롯됐다. 나라를 위하는 마음, 서민을 위하는 마음이 미담이 나올 수밖에 없게 한다"고 치켜세웠다.

나 위원장은 "김 후보는 첫 국회의원 선거에서 3등이었으나 선거일 3일 전에 뒤집어서 당선된 역전의 명수"라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느냐 마느냐의 선거다. 여러분의 힘으로, 국민의 힘으로 역전의 명수 김문수가 이길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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