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공연
‘Lake Louise’ ‘Romance’ 등 히트곡
바이올린·첼로·플룻·클라리넷과 합주도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 <아양아트센터 제공>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따뜻한 멜로디.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내한 공연 'Peacefully'로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 아양아트센터를 찾는다.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첫 내한 이후 매년 한국을 찾으며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가다. 'Lake Louise(레이크 루이즈)', 'Romance(로맨스)', 'Meditation(명상)', 'Dawn(새벽)' 등 히트곡으로 널리 알려진 그는 따스하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999년 발매한 앨범 'Sailing in Silence(침묵 속의 항해)'에 수록된 곡 중 'Peacefully'를 타이틀로 내걸고, 특유의 담백하고 은은한 멜로디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공연 1부에서는 피아노 솔로 연주를 들려주고, 2부에서는 유키 구라모토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첼리스트 이윤하·플루티스트 한지은·클라리넷 강신일로 구성된 콰르텟의 합주를 들려준다. 특히 피아노 퀸텟 편성은 유키 구라모토만의 애정이 들어간 편성으로 진행된다. 바이올린과·플루트 각각의 듀오, 바이올린·첼로와 트리오 등 여러 변주로 풍성한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R석 6만원, S석 4만원. (053)230-3311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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