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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박지성 이후 17년 만에 UCL 우승…PSG 첫 ‘빅이어’

2025-06-01 14:13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
인터밀란에 5:0 대승

1일(한국시각)  PSG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를 상대로 5-0으로 승리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한국시각) PSG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를 상대로 5-0으로 승리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한국시각) PSG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를 상대로 5-0으로 승리후 이강인이 동료들과 기념 촬영 중이다. 연합뉴스

1일(한국시각) PSG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를 상대로 5-0으로 승리후 이강인이 동료들과 기념 촬영 중이다.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17년 만이다.


1일(한국시각) PSG는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를 상대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은 엔트리(22인)에 포함돼 벤치를 키켰다. 끝내 출전 기회는 오지 않았지만, 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우승을 경험한 박지성 이후 17년 만에 UCL 트로피를 든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PSG는 카타르 왕족 자본에 지난 2011년 인수 후 프랑스의 '절대 1강'으로 군림해왔다. UCL 우승은 창단 55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마이애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 슈퍼스타들을 앞세우고도 달성하지 못했던 빅이어의 꿈을 이들 모두를 떠나보내고 치른 첫 시즌 달성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부임 두 번째 시즌에 구단 숙원인 UCL 우승을 시키며 명장임을 재확인했다. 또 프로팀 감독으로 오른 토너먼트, 단판 대회 결승 무대에서 단 한 번도 패배를 허용하지 않은 진기록을 12경기째 이어갔다.


프랑스 팀이 UCL에서 빅이어를 들어올린 건 1992-1993시즌 마르세유에 이어 PSG가 두 번째다.


또 PSG는 리그1, 슈퍼컵, 프랑스컵에 이어 UCL 우승도 차지하며 '쿼드러플'(4관왕)의 업적을 달성했다.


이날 PSG는 인터밀란의 수빈을 완벽하게 뚫었다. PSG는 경기 초반부터 극단적인 전방 압박을 펼쳤다. 전반 12분 만에 아슈라프 하키미의 선제골이 나왔다. 이후 전반 20분에는 두에가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8분에는 두에가 비티냐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넣었다. 이어 10분 뒤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골을 성공시켰다. 쐐기골은 후반 41분에 나왔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패스를 세니 마율루가 쐐기골로 마무리해 5-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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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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