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카페로 어서오세요” 영남일보 희망인재 프로젝트 6월 공동행사 ‘희망을 담은 카페’

프로젝트 운영 네이버 카페 ‘희망카페’ 활성화 목표
‘희망트리 만들기’ 등 ‘희망카페’ 활용한 행사 진행
‘희망가족’ 의미 되새기고 멘토·멘티 소속감도 다져

1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희망인재 프로젝트 6월 공동행사 '희망을 담은 카페'에 참석한 멘토·멘티가 행사 종료 후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멘토단 제공>

희망인재 프로젝트 로고

"우리끼리만 통하는 무언가가 있어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희망인재 프로젝트'의 6월 공동행사 '희망을 담은 카페'가 1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6월을 '자유교류의 달'에서 '희망가족의 달'로 정한 뒤 처음 열리는 행사로, 대학생 멘토·장학생 멘티·복지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활동공간인 네이버 카페 '희망카페' 활성화를 목표로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희망카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속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희망인재 프로젝트 6월 공동행사 '희망을 담은 카페'에서 멘토·멘티들이 1부 퀴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정수민 기자>

1부에서는 '희망카페' 관련 퀴즈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네이버 카페 코너 중 하나인 '릴레이 톡(Talk)'을 소개하고 멘토들의 게시글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희망트리 만들기' 활동에서는 각자 프로젝트 참여 포부와 다짐, '희망가족'의 의미를 포스트잇에 적고 이야기를 나눴다. '낯가림을 극복하고 싶다' '멘토가 돼서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 등 진솔한 소망들이 눈에 띄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조별로 직접 희망카페에 후기를 작성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희망멘토단 설재희 대표(계명대 심리학과)는 "새로운 시도를 해본 이번 6월 행사가 의도한 대로 성공적으로 진행돼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희망카페'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2013년 발족한 공익성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대구지역 5개 복지관에서 선발된 50명의 장학생과 28명의 대학생 멘토가 함께 월례모임, 비전캠프, 진로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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