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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업체에 최대 20억 융자… 산불 피해 지역 우선 지원

2025-06-02 22:19

2차 관광진흥기금 융자사업 59억 투입… 내달 20일까지 신청 접수

경북 경주시 인왕동 첨성대 일대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영남일보 DB

경북 경주시 인왕동 첨성대 일대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영남일보 DB

경북도가 지역 관광 업계의 회복과 재도약을 돕기 위해 최대 20억원의 시설자금과 2억원의 운영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산불 피해 지역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2일 경북도는 '2025년 제2차 관광진흥기금 융자사업'에 총 5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 사업은 침체한 관광 업계에 자금을 공급해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1차 융자사업에서 6개 관광사업체에 총 19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2차 융자사업은 호텔 등 관광시설의 신축·개보수를 위한 시설자금과, 인건비·사무실 임차료 등 운영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관광사업체다. 시설·운영자금은 업종과 관계없이 0.8% 저금리가 적용된다. 상환 기간은 시설자금은 12년(5년 거치 포함), 운영자금은 5년(2년 거치 포함)이다.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 관광 업체는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자금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며 최종 지원 대상자는 경북도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7월 초 확정된다. 김병곤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융자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사회 관광 재도약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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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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