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치위생과, 제17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치위생과 2학년 학생, 하계 임상 실습 앞두고 촛불 의식 및 선서문 낭독

최근 대구과학대에서 열린 '제17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예비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한 치위생과 2학년 학생들이 촛불 의식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치위생과가 최근 교내에서 '제17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치과위생사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학생들에게 가족의 격려와 응원을 더 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선서식에는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치위생과 교수 및 재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치위생과를 졸업한 선배들은 준비한 깜짝 축하 공연으로 선서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번 선서식에서 치위생과 2학년 학생들은 하계 임상 실습을 앞두고 촛불 의식과 선서문 낭독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박애와 봉사 정신으로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대구과학대 치위생과는 대구경북 60여개의 치과 병·의원과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수 교정치과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박지은 총장은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선서를 통해 치과위생사로서의 소명과 자긍심을 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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