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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출신 서영교·신이재명계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당 대표엔 4선 정청래·3선 박찬대 거론

2025-06-05 17:16

서영교, 5일 “대통령 중심 단결의 주춧돌 되겠다” 출마 선언
김병기, 민생경제 회복, 내란 종식, 국가 시스템 혁신 공약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 의결…전준위원장엔 4선 이춘석 의원 임명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하는 서영교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대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6.5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하는 서영교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대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6.5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하는 김병기 의원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6.5 [김병기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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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하는 김병기 의원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6.5 [김병기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출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대표 선출에 돌입했다. TK(대구경북) 출신 4선의 서영교 의원과 '신명'(신이재명)계로 분류되는 3선의 김병기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돕기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한 내란 종식으로 빛의 혁명을 완수하고 이재명 대통령 시대,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재명 당 대표 체제 당시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서 손발을 맞춘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힌다. 서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빠르게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 대통령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 그 주춧돌이 되겠다"며 "신속한 추경 집행으로 경제와 민생을 회복해야 하고, 필요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통과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야당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합의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도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과 정부가 일심동체가 돼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할 필요성이 있다"며 "국민들의 열망이 모인 정권 초기에 최고의 당정관계를 구축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이바지하겠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이 처음 당 대표를 하던 시절 수석사무부총장을 맡았고, 지난 총선에선 후보자 검증위원장 등을 맡으며 이 대통령을 보좌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야당과) 대화를 복원하고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 상대를 인정하고 대화와 정치를 복원하는 게 첫 번째"라며 △민생경제 회복 △내란의 완벽한 종식 △국가 시스템 혁신 등을 공약했다.


민주당은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도 시작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을 의결했다. 전준위원장에는 4선의 이춘석 의원이 임명됐다.


차기 당 대표의 임기는 1년으로, 직전 당 대표인 이 대통령의 잔여 임기만 채우게 된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집권여당의 첫 대표라는 점과 대통령실과 긴밀한 호흡을 맞추며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차기 당 대표 후보로는 4선의 정청래 의원과 3선의 박찬대 원내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 의원은 이재명 대표 체제 1기 지도부에서 수석 최고위원을 지냈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법사위원장으로 12·3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현재 대표 권한대행인 박 원내대표도 강력한 후보다. 지난해 친명계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비상계엄과 윤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당을 진두지휘한 이 대통령과 보조를 맞춰 이재명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으로 꼽힌다.


차기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함께 최고위원 보궐 선거도 치러질 예정이다. 김민석 최고위원이 국무총리에 지명되면서 자리를 비울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은 6일까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오는 13일 새 원내대표를 뽑는다. 전당대회는 준비 기간과 전례를 고려해 8월 개최가 유력하지만 대통령실과의 협업이 중요한 집권 초기에 당 대표 공백이 길어져선 안 된다는 당 안팎의 의견이 나오면서 다소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구체적인 시점은 원내대표 선출 이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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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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