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605023333222

영남일보TV

[신간] “매출 걱정 없는 상가는 따로 있다”...돈 버는 상가 망하는 상가

2025-06-05 19:28

상권분석 현장 실전 가이드

돈 버는 상가 망하는 상가

이홍규 지음/매일경제신문사/320쪽/2만2천원


자영업자 100만 폐업시대에 육박했다. 지난해 12월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최근 폐업사업자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폐업한 사업자 수가 약 98만6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폐업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이유는 '사업부진'(48.9%). 그렇다면 '망하지 않는' 장사를 위해선 어디로 가야 할까?


11년 차 실전형 상권분석 전문가 이홍규가 신간 '돈 버는 상가 망하는 상가'를 출간했다. "공실·매출 걱정 없는 상가는 따로 있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10여 년간 모아온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실제 사례를 통해 상권 및 입지를 판단하는 기준과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까지 아낌없이 소개한다.


저자가 첫 번째로 강조하는 것은 상권분석이 부동산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상권분석적 관점에서는 단순히 유동인구와 대형 브랜드가 많은 곳이라고 해서 좋은 상권은 아니라는 것. 오히려 브랜드와 적합한 상가를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콘텐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같은 상가라도 어떤 콘텐츠를 운영하느냐에 따라 매출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책은 총 4개 챕터로 나뉜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상권과 입지 판단 기준을 세우는 방법을 다룬다. 이어 두 번째 챕터에서는 상권분석에 대한 오해를 짚으며 제대로 된 분석을 위해서는 어떤 점을 알아야 하는지 조목조목 밝힌다. 세 번째로는 지도 구조화 방법을 알려주며 비교평가의 필요성을 서술한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상권분석을 다섯 단계로 나눠 직접 따라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실질적인 해답을 위해 수도권 추천 상권도 특별부록으로 수록했다.


저자는 부자창업스쿨·디스타트공인중개사무소 대표로, GS25·공차·버거킹 등 점포 개발 실무를 9년 동안 맡은 바 있다. 현재 자영업자와 상가 투자자들을 위한 현장 밀착형 강의 및 컨설팅과 다수의 실전 강의들을 진행하고 있다.



기자 이미지

정수민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