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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종우 대구시의원, 무인점포 급증에 따른 화재·범죄·식품 위생 문제 대책 마련 촉구

2025-06-08 15:44

최근 3년 새 4배 이상 증가한 무인점포, 절도 범죄도 3배 이상 급증…“대구시 대책 마련 필요”

류종우 대구시의원.

류종우 대구시의원.

류종우 대구시의원이 무인점포 급증에 따른 화재·범죄·식품 위생 문제에 대한 대구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류 시의원은 8일 서면 질의를 통해 "무인점포 수는 최근 3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하고 업종도 단순 진열·판매에서 벗어나 헬스장, 카페, 음식 조리점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화재 대응, 범죄 취약성, 위생 관리 사각지대 등 복합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인점포는 관리자 부재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피해 확산 우려가 크다. 또, 무인점포 대상 절도 범죄가 지난 2023년 1만847건으로 2021년(3천514건)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청소년이 절도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라며 화재 예방 대책 수립 및 범죄 예방 방안 등을 질문했다.


그러면서 "무인점포의 취급 식품이 다양해지고, 영업 형태의 특성상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소비기한 경과 식품 관리, 위해 식품 차단 모니터링 및 지도 점검 체계 등의 실효성 있는 위생 관리 방안 여부를 질의했다.


류 시의원은 "무인점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 공간이지만, 안전 확보 없이는 시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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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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