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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있는 토크 콘서트…대구서구문화원 ‘풀자, 풀자, 괴나리 봇짐’

2025-06-13 11:10

24일 오후 7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서
박수관 명창 진행…여러 명사들 무대 올라

제7회 명사 초청 대강연 '풀자, 풀자, 괴나리 봇짐' 진행을 맡은 명창 박수관. <대구서구문화원 제공>

제7회 명사 초청 대강연 '풀자, 풀자, 괴나리 봇짐' 진행을 맡은 명창 박수관. <대구서구문화원 제공>

대구서구문화원이 소리가 있는 토크 콘서트 '풀자, 풀자, 괴나리 봇짐'을 24일 오후 7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대구무형유산 동부민요 예능보유자 박수관 명창이 진행을 맡으며,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합동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살풀이춤 명인 계현순 <대구서구문화원 제공>

살풀이춤 명인 계현순 <대구서구문화원 제공>

먼저 살풀이춤 명인 계현순(예사랑 춤터 무무헌 대표)이 박수관 명창의 동부민요 '상주함창가' '한오백년'의 '메나리토리' 곡조에 맞춰 독특한 몸의 언어로 표현한다. 다음은 아쟁 이명성(경북도립국악단 수석단원)과 거문고 권율화(거문고연주단체 소지음회장)이 한국 전통미를 강조한 '아쟁산조'와 국악기로 재해석한 '베사메무쵸'를 협연하며 우리 가락의 선율을 전한다.


남성 성악그룹 라클라쎄. 왼쪽부터 테너 윤승환, 황태경, 바리톤 오유석, 베이스 이세영. <대구서구문화원 제공>

남성 성악그룹 라클라쎄. 왼쪽부터 테너 윤승환, 황태경, 바리톤 오유석, 베이스 이세영. <대구서구문화원 제공>

남성 성악그룹 라클라쎄(La Classe)가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을 깊은 목소리로 부른다. 이어 마술극단 다채가 한국형 마술공연 '조선마술패'를 선보인다. 남사당놀이의 여섯마당 중 사라진 마당 얼른(마술의 옛말)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무대로, '마술놀음' '공명' '통! 하였구나' '사계' 등 한국의 정서를 마술로 녹여낸다. 공연 도중 박수관 명창이 동부민요 '치이야 칭칭나네' '옹헤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 사전 전화예약 필수. (053)563-9066


소리가 있는 토크 콘서트 '풀자, 풀자, 괴나리 봇짐' 포스터. <대구서구문화원 제공>

소리가 있는 토크 콘서트 '풀자, 풀자, 괴나리 봇짐' 포스터. <대구서구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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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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