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세금부과 금액 1천243억원

경북도가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 1천 243억원을 징수한다.사진은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모습. 영남일보 DB
경북지역 상반기 자동차세 부과액이 전년보다 3.4% 늘어났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108만건 1천2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억원(3.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등록차량이 3만9천여대(3.7%)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하는 지방세다. 년(年)세액의 절반으로 나눈 세액이 부과된다. 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1기분으로 전액 부과·징수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이체 등을 통해 가능하다.
경북도는 고질적인 체납방지를 위해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전 차량 일제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22개 시·군에 통보했다.
김호진 도 기획조정실장은 "자동차세는 납기가 지나면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기간 내에 꼭 내달라"고 말했다.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