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지역 대표 성악 단체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친숙한 넘버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지역 대표 성악 단체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2025 수성아트피아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으로, 친숙한 뮤지컬 넘버부터 오페라 아리아까지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구성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은 소프라노·테너·바리톤 등 성악가 16명으로 구성된 앙상블 단체다. '2017 아트경주' '서울킨텍스 세계 로타리 축제'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2023 대구오페라축제' 등 다수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솔로, 이중창, 남성중창, 여성중창, 혼성중창 등 다채로운 하모니로 여러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무대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 넘버 'The Phantom of the Opera'로 막을 연다. 이어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레베카' '알라딘' '서편제' 등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 출연으로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 합창단 '알레그로'와 첼리스트 김민지가 출연한다. '호프만의 뱃노래' '별을 캐는 밤' '사랑의 인사' 등 기악 연주와 합창이 어우러진 무대로 풍성함을 더한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지역 예술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수성아트피아가 시민 모두 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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