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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SNS 외교 메시지에 상대국 언어 병기” 지시

2025-06-21 15:24

G7 양자 정상회담 관련 메시지 한국어와 상대국 언어 병기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한 G7 참석 중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 관련 메시지. <인터넷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한 G7 참석 중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 관련 메시지. <인터넷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는 외교 관련 메시지에 상대 국가의 언어를 병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이 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순방을 떠나기 전 "SNS 메시지를 작성할 때는 상대국 언어도 병기해 외교적 존중과 소통의 의지를 보여 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7 참석 기간 진행된 양자 정상회담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모두 한국어와 상대국 언어를 병기한 형태로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됐다.


대통령실은 "이번 언어 병기는 특정 국가에 한정된 일회적 조치가 아니라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기반한 디지털 외교 전략의 일환"이라며 "대통령의 SNS 메시지가 양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 존중 외교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해외 순방과 외교 일정에서 상대국 언어 병기를 원칙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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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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