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김천 혁신도시 모빌리트 특화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

2025-06-23 22:20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에 김천시 선정…국비 80억원 확보

김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김천 모빌리티 스마트도시 사업 개요도. 경북도 제공

김천 혁신도시 일대가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한다.

경북도는 23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김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 16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김천시 혁신도시인 울곡동과 어모면, 개령면 일대를 2027년까지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김천형 통합교통서비스플랫폼(마스·MaaS)와 수요응답형 자율주행(DRT)를 도입해 도심간 연결을 강화한다. 또 드론 기반 안전 및 생활물류 배달시스템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현재 구축 중인 광역 데이터 허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스마트도시가 해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박현주기자 farbroth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