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밤의 여왕 아리아’ 등 클래식 명곡 선봬

'부부본색'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두 성악가 부부의 삶과 아름다운 선율을 함께 들려주는 특별한 공연 '부부본색'이 오는 7월1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2025 수성아트피아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약해온 부부 성악가들의 인생에 담긴 에피소드와 클래식 명곡들을 함께 들을 수 있다.

바리톤 최득규 <수성아트피아 제공>

소프라노 소은경 <수성아트피아 제공>
무대의 주인공은 캠퍼스에서 만난 26년차 부부 바리톤 최득규·소프라노 소은경, 서울-대구를 오갔던 '롱디 커플' 테너 노성훈·소프라노 윤성회 부부다. 두 부부는 음악적 여정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녹인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음악으로 풀어낸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최다솜, 사회는 아나운서 김주연이 맡는다.

테너 노성훈 <수성아트피아 제공>

소프라노 윤성회 <수성아트피아 제공>
공연 프로그램은 김효근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파파게노, 파파게나 이중창', 오페라 돈 조반니 중 '그 손을 내게 주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으로 부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호흡과 깊은 울림으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053)668-1800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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