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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억원의 상금”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 경북서 개최

2025-06-25 08:23

101개 팀 중 20개 본선 진출… 대상에 ‘모움’팀 선정
경북도, 총상금 3억5천만원 사업화 지원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잇다. 경북도 제공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잇다. 경북도 제공

독창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낸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급하는 경진대회가 경북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에서 접수된 101개 팀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민간심사단 100명의 점수 40%와 전문 심사위원단 점수 60%를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해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선정된 팀에게는 총상금 3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1대1 전문가 컨설팅, 기본·심화 교육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1위 수상팀에게는 1억원, 개인 참가자에게는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심사에서 영예의 1위는 '모움(모이다+움직이다)'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빈집을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아이템을 제안해 민간심사단과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동 2위를 차지한 '동해식품'팀은 버려지는 두부 부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콩비지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로,'울르미'팀은 울릉도 우산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1년 상온보관 가능한 건강음료 개발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최영숙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유망한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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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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