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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청주 공항 철도노선 신설 건의

2025-07-03 18:21
배낙호 김천시장(오른쪽) 등 단체장들이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배낙호 김천시장(오른쪽) 등 단체장들이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와 충북 청주공항을 잇는 철도 노선을 신설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3일 충북도, 청주시, 보은군, 김천시는 보은군문화예술회관에서 '청주공항~보은~김천간 내륙철도' 신설을 촉구하는 모임을 갖고, 이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들 지자체는 건의문에서 "대한민국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국토의 새로운 종축을 잇는 내륙철도를 건설해 수도권과 중·남부내륙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국가 성장축을 조성함으로써 국토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청주공항~보은~김천간 내륙철도'는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을 활성화하고, 철도 소외지역인 보은군에 교통복지를 제공하는 한편, 김천을 중심으로 경북도내 물류·관광 등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중부내륙권 전역의 상생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서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청주 공항 찰도노선은 간순한 지역연결을 넘어 남·중부 내륙을 하나로 잇는 전력적 교통망"이라며 "경상도와 충정도가 상생하는 진정한 국토균형발전의 물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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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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