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703027100888

영남일보TV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 부상으로 전반기 마무리…대체 선발은 양창섭

2025-07-03 15:30

오른쪽 등 부위에 통증을 느껴
“후반기 전까지 상황 지켜봐야”

지난달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 선발투수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 선발투수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 선발투수  원태인이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 선발투수 원태인이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이 부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원태인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올 시즌 원태인은 15경기에 등판해 92이닝 6승3패 평균자책점 3.13을 달성했다. 선발로 삼성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주던 원태인은 직전 등판에서는 부진했다.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7피안타 4피홈런 1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LG 트윈스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훈련 도중 오른쪽 등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박진만 감독은 "등쪽이 안 좋다고 했다. 선수가 힘들다고 하는데 던지게 할 수 없는 만큼 엔트리를 조정했다"면서 "본인이 던질 수 있어야 엔트리에 들어올 수 있는데 후반기 전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원태인의 빈자리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도 변화할 예정이다. 대체 선발은 양창섭이 유력하다.


박 감독은 "이승현(좌완)이 지난 선발 때 투구 수가 적어서 하루 앞당겨 4일에 등판한다"면서 "5일에는 양창섭을 등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창섭은 지난달 1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대체 선발로 나섰다.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볼넷 3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당시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150km 찍히며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흔들렸다. 1⅓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흔들리며 조기 강판당했다.


삼성은 6월 9승13패로 아쉬운 한 달을 보냈다. 순위도 3위에서 7위까지 떨어졌다. 삼성은 7월에 들어서면서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었다. 이러한 상황에 원태인의 부상은 악재일 수밖에 없다. 원태인의 빠른 복귀와 더불어 남은 선수들이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자 이미지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