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서 선봬
12일 가족 단위 대상…전석 무료 공연
동양 무술·아크로바틱 등 화려한 무대

넌버벌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 공연 모습. <서구문화회관 제공>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공연 '점프'가 9~12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는 9~11일에는 서구 지역 초·중·고등학교 14개교 학생 1천560명의 단체관람 공연을 진행하고, 12일 오후 5시에는 가족 단위 관객을 대상으로 총 6회 열린다.
'점프'는 한국의 한 가정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로, 태권도·태껸 등 동양 무술과 고난이도 아크로바틱과 코미디 장르를 융합한 화려한 슬랩스틱 퍼포먼스 공연이다. 대사 없이 펼쳐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드라마와 배우들의 노련한 코미디 연기로 색다르면서 신선한 매력을 주는 작품이다.

넌버벌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 공연 모습. <서구문화회관 제공>
'점프'는 영국 웨스트엔드를 비롯해 해외 90여 개국, 160여 도시에서 1만2천회 이상 선보여 600만명 이상이 관람한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았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 브랜드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현재 서울에 전용관도 운영 중이다.
한편 서구 지역 학생 단체관람 공연은 서구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서구문화회관의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12일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 예매(1인 2매)로 진행된다. 8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및 방문예매로 신청하면 된다. (053)663-3081

넌버벌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공연 '점프' 포스터 <서구문화회관 제공>

정수민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