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 안동중앙봉사회 소속 봉사원들이 산불 이재민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정성스럽게 접시에 담고 있다. 경북적십자 제공
적십자 안동중앙봉사회가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머무는 이재민 1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안동시가 주관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과 연계해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이오득 대한적십자사 경북협의회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께서 오늘만큼은 따뜻한 밥 한 끼와 함께 웃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