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708022422061

영남일보TV

민주당, 부동산 누르고 코스피 5000 띄운다…연구모임서 입법 과제 모색

2025-07-08 17:42

당내 최대 규모 연구모임 ‘경제는민주당’, 8일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김병기 원내대표 “부동산 투기 수단 전락해선 안 돼…금융시장 등 투자 시장 다양성 제고 필요”

축사하는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 정부 국정동력 붐업!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경제는 민주당 : 코스피 5000시대 실현을 위해 민주당이 할 일 : 부동산 편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7.8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축사하는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 정부 국정동력 붐업!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경제는 민주당 : 코스피 5000시대 실현을 위해 민주당이 할 일 : 부동산 편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7.8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규모의 연구모임인 '경제는 민주당'이 8일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책에 발맞춰 다양한 입법 과제를 논의했다.


경제는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코스피 5000시대 실현을 위해 민주당이 할 일'을 주제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최근 주식시장 호조와 부동산 급등 현상을 진단하고 자산 분산 유도 및 투자 생태계 개선 방안을 모색한 후 부동산 투기 억제와 자본시장 유인을 위한 입법 과제를 살폈다.


모임의 좌장인 5선의 김태년 의원은 "민생 회복의 열쇠는 자산 양극화 해소와 생산적 경제 생태계 복원에 있다"며 "코스피 5000 시대는 국민의 자산형성과 기업의 성장 동력을 동시에 살리는 실현 가능한 국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실물과 금융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구상과 입법 역량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이날 모임에서 "부동산 가격 불안은 주거 안정, 경제 활력, 미래 성장 동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금융시장 등 투자 시장 다양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주식 시장이 조정·정체기에 들어서면 언제든 자본은 부동산 시장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게 중요하다. 다양한 정책 선택지를 준비해 놓고 제때 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된 삶의 필수인 부동산이 투기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이재명 대통령도 국민의 자산 증식 수단이 부동산에서 주식 등으로 다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언급했다"며 "이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 이같이 진단하며 전날 상임위원장·간사 만찬에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제는 민주당은 지난해 8월 출범한 이후 현재 105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달 같은 주제로 △15일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주식 편) △22일 원화스테이블 코인 결제 시스템 및 차세대 자본시장 플랫폼 구축현황 점검(금융 편) △기업의 성장 사다리 강화를 위한 혁신문화 조성 및 기업가치 제고 방안(기업 편) 등 분야별 공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자 이미지

권혁준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