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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디아즈, 홈런 더비 우승…비거리상도 차지

2025-07-13 16:45

예선전 11개 홈런 치며 1위로 결승행 진출
결승전에서는 8개 홈런, 비거리상까지 차지

지난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컴투스 프로야구 홈런 더비'에 출전한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컴투스 프로야구 홈런 더비'에 출전한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가 '홈런 더비'에서 우승했다.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컴투스 프로야구 홈런 더비'가 열렸다.


이날 예선전에서 디아즈는 11개의 홈런을 치며 전체 1위로 기분좋게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총 8개의 공을 담장을 넘겼다. 2위는 LG 트윈스 박동원으로 7개를 쳤다.


이날 결과로 디아즈는 삼성 선수 중 4번째로 홈런 더비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 기록은 양준혁(2회), 틸슨 브리또(1회), 이승엽(1회)이다.


이날 경기에는 디아즈를 포함해 총 7명이 참여했다. 당초 올 시즌 홈런 8개 이상 올스타 선정 선수 12명 중 팬 투표를 통해 뽑힌 상위 8명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SSG 랜더스 최정이 부상으로 빠지며 7명이 승부를 펼쳤다.


디아즈는 비거리상도 차지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는 오른쪽에 8m 높이의 '몬스터 월'이 세워져 있어 디아즈와 같은 좌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으로 평가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아즈는 비거리 135.7m 최장거리 홈런까지 치며 비거리상도 획득했다.


홈런 더비 후 디아즈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몬스터월이 높은 것을 알고 있어서 걱정했다. 계속 몬스터월에 걸려서 마음이 조급했다. 아웃카운트제로 넘어갔을 때 차분하게 스윙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이우일 삼성 매니저님이 평소에도 배팅볼을 잘 던져준다. 홈런 더비에서도 좋은 공을 던져줘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는 나눔 올스타가 드림 올스타를 8대6으로 이겼다. 올스타전 MVP는 LG 박동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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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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