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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후반기 시작부터 비상…이승현·김지찬 부상

2025-07-20 16:39

이승현의 대체 선발은 양창섭
김지찬 대신 류지혁 리드오프 활용

지난달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선발투수 이승현이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선발투수 이승현이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타격 중인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타격 중인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제공>

후반기 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삼성 라이온즈에 악재가 겹쳤다.


삼성은 지난 17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바트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후반기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구에 내리는 비로인해 지난 19일까지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삼성의 선발 좌완 이승현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스타 휴식기 중 훈련하다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것. 병원 검진 결과 피로골절로 진단이 나왔다.


올 시즌 이승현은 16경기에 등판해 4승7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점차 안정감을 찾았다. 6월 이후 6경기에서는 3승1패 평균자책점 3.26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4일 LG 트윈스전에서는 9회 1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노런까지 바라봤다. 결국 LG 신민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기록을 놓쳐지만, 8⅓이닝 1피안타 1홈런 6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활약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은 지난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5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8일 박진만 감독은 "이승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올 시즌은 쉽지 않을 듯하다"면서 "대체 선발은 양창섭이다"고 밝혔다.


올 시즌 양창섭은 선발, 롱릴리프 등 역할을 수행했다. 시즌 성적은 16경기에 등판해 27⅓이닝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삼성의 리드오프 김지찬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지찬은 지난 10일 NC전에서 내전근 불편을 호소했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심각한 부상 상태는 아니지만, 복귀까지는 최소 4주가 걸릴 전망이다.


김지찬 대신 삼성의 리드오프 역할은 류지혁이 맡을 예정이다. 류지혁은 전반기 타율 0.310 1홈런 26타점 37득점 8도루 OPS 0.745를 기록했다. 특히 7월 들어서는 타율 0.457을 달성하는 등 활약 중이다.


박 감독은 "류지혁의 타격감이 좋고 도루 능력도 뛰어나다"면서 "당분간 1번 타자로 활용하고 2번은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변화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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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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