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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옛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 터트리겠다’ 신고…경찰 수색

2025-08-15 09:41

경북 안동시 운흥동 옛 안동역 앞 광장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신고가 15일 접수돼 경찰이 현장 수색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 37분쯤 유튜브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옛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라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역전파출소와 안동경찰서 초동대응팀 및 경찰특동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옛 안동역에선 한국방송(KBS) '다큐3일 10년 후 안동역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진행돼 방송 스텝과 일부 시민들이 모여있었다. 경찰은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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