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907027404391

영남일보TV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정상회의 준비 점검

2025-09-07 18:54

김 총리 제 8차 준비위원회서 APEC 정상회의 인프라 구축 상황 점검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8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8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가 다음 달 경주에서 개막하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재차 점검했다.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APEC 인프라 제반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지난 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8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준비위원회에는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현황과 만찬·부대행사, 입출국 기본계획 등 행사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가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았고,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준비 시간은 더욱 짧다"며 "최근 주요국 정상들이 APEC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전례 없는 초격차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취임 후 총 4차례 경주를 방문하며 APEC 제반 인프라 조성을 독려해왔다. 이날 김 총리는 APEC 제반 인프라 조성이 이달 중순 마무리될 것을 언급하며 "참가자 숙소와 식사, 동선 확보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시자는 "주요 인프라 공정률이 80%가 넘는 만큼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언어장벽 없는 APEC' 구현을 목표로 경주시와 함께 서비스 향상 테스크포스(TF)를 구성, 숙소와 수송 거점에 통역기를 월드음식점 150개소에 외국어 메뉴판을 배치하고 택시에는 인공지능 통역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APEC 기간 경제인 행사 성공을 다짐했다. 최 회장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남은 50여일간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이미지

구경모(세종)

정부세종청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기자 이미지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