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1002025039966

영남일보TV

삼성 라이온즈,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5일 와일드카드 시작

2025-10-02 15:33

2025 KBO 정규시즌을 4위로 마감
홈구장 라팍에서 와일드카드전 개최

30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전에서 승리하며 가을야구 진출 확정 후 삼성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30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전에서 승리하며 가을야구 진출 확정 후 삼성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30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출전 중인 삼성 선수들. <삼성 라이온즈 제공>

30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출전 중인 삼성 선수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2025 KBO리그 정규시즌을 4위(74승 2무 67패, 승률 0.525)로 마무리하며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달 30일 삼성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오승환 은퇴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5-0으로 이기며 가을야구행 티켓을 확보했다.


삼성은 오는 5일부터 라팍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창단 후 처음 경험하는 와일드카드전이다. 상대팀은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삼성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우선 홈구장인 라팍에서 경기가 열린다. 또 4위 팀은 1승 또는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5위 팀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진행된 후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는 지난해 KT가 유일하다.


삼성의 가장 큰 강점은 강력한 타선이다. 2일 경기 전 기준 팀타율은 0.271로 리그 2위이며, 팀 홈런은 160개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라팍에서는 더욱 강하다. 홈에서의 팀타율은 0.286, 홈런은 98개에 달한다. 원정에서는 타율 0.257, 홈런 62개다.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라팍에서 타선이 폭발해야 한다.


선발 마운드는 팀의 에이스인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후라도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을 달생했다. 특히 최근 경기인 지난달 30일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원태인도 27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가라비토는 불펜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불펜은 여전히 삼성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팀 평균자책점은 4.08로 리그 5위다. 선발 평균자책점(3.85)에 비해 불펜 평균자책점은 4.43으로 높은 상황이다. 중요한 순간 불펜이 경기를 잘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의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오는 5일 단 한 경기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 것이다. 만약 준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되면 삼성은 오는 8일 SSG 랜더스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첫 경기를 펼친다.



기자 이미지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