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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벌교꼬막·불향 가득 짬뽕국물 일품 ‘경주 동천동 신꼬막짬뽕’

2025-11-05 18:17

얼큰한 국물과 푸짐한 꼬막 조화
강력한 불향과 얼큰한 맛, 깊은 매력

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신꼬막짬뽕의 대표 메뉴인 벌교 꼬막 짬뽕.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신꼬막짬뽕'의 대표 메뉴인 벌교 꼬막 짬뽕.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얼큰한 짬뽕 한 그릇은 속까지 시원하게 풀어주는 음식이다.


경주시 동천동 한국전력공사 경주지사 근처에 위치한 '신꼬막짬뽕'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맛집이다.


외관이 빨간 가게여서 쉽게 눈에 띈다. 내부는 깔끔하고 환한 조명이 인상적이다. 넓고 밝은 분위기에 세련된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마치 카페에 온 듯한 느낌도 준다.


가게에 들어가면 친절한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준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벌교 꼬막 짬뽕'으로 가격은 1만원. 보통맛, 약간 매운맛, 매운맛으로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 매콤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약간 매운맛 정도가 적당하다. 짬뽕밥으로도 변경이 가능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벌교 꼬막 짬뽕은 이름처럼 신선한 꼬막이 듬뿍 담긴다. 껍질을 아무리 건져도 계속 꼬막이 나올 정도로 푸짐하다. 쫄깃하고 신선한 꼬막이 국물과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국물 한 숟갈을 떠먹으면 불향과 함께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쫄깃한 면발은 양도 넉넉하다. 아삭한 콩나물도 함께 어우러져 식감을 살려준다.


곁들이기 좋은 메뉴는 '쫀득바삭 탕수육'(소 1만5천원)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린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라스트오더 오후 9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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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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