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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새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 활약으로 반등 이끌까

2025-11-06 17:21

퍼킨스 20득점 이상 연속 기록 팀의 중심으로 부상
8일 오후 4시30분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 앞둬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닉 퍼킨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닉 퍼킨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의 활약을 앞세워 반등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을까.


오는 8일 오후 4시30분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가스공사는 2승10패(승률 0.167)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가스공사는 시즌 개막 후 8연패 늪에 빠지며 1라운드를 1승8패로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 들어서며 조금씩 흐름을 바꾸고 있다. 총 3경기 중 1승2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 소닉붐과의 원정 경기에서 71-6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 반등의 중심에는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가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4일 외국인 선수 망콕 마티앙과 결별하고 퍼킨스를 영입했다. 1996년생인 퍼킨스는 키 203cm의 파워포워드다. 내·외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골밑 득점, 속공 마무리 능력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퍼킨스는 지난달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데뷔 무대를 치뤘다. 데뷔전에서는 26득점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2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가스공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경기 평균 19.8득점, 6.6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다만 아쉬운점은 '자유투'다. 퍼킨슨의 자유투 성공률은 44%에 그치고 있다. 접전 상황에서 자유투가 중요한 만큼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된다.


강혁 감독은 "우리가 필요할 때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면서 "아쉬운 점은 아직 한국농구에 적응이 더 필요하다. 가끔, 엉뚱한 타이밍에 슛을 쏜다. 그런 부분만 적응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퍼킨슨은 "아직은 팀 적응 단계"라면서 "감독님의 스타일을 배워가고 있다. 원하시는 부분에 부응하기 위해 최대한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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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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