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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시민연합, 청소년 성장 위한 생태계 조성 심포지엄 개최

2025-11-26 19:23

‘지속가능한 대구교육공동체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청소년교육 정책’ 주제

26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대구교육시민연합의 심포지엄에서 교육 분야 전문가 패널들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26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대구교육시민연합의 심포지엄에서 교육 분야 전문가 패널들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교육시민연합이 26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청소년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대구교육공동체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청소년교육 정책'이다. 대구교육시민연합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대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에는 청소년 관계자와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김상달 대구교육시민연합 이사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지식보다 경험과 관계, 경쟁보다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더 요구하고 있다"며 "청소년이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배우고, 또래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청소년이 마주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과 지속가능한 미래역량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전했다.


주제 강의를 한 강영배 대구한의대 교수는 "학교 밖 청소년이나 지역 청소년시설·기관은 교육의 주변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이제는 이들이야말로 미래 교육의 실험터이자, 혁신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아 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장은 "청소년지도사와 수련 시설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 부족, 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 안전사고 발생 및 책임소재에 대한 우려와 정보의 비대칭성은 공동의 목표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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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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