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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밖에서도 ‘어깨’ 내민 굳센병원…유소년 야구 육성·생명 나눔 실천

2025-12-14 16:14

프로야구 선수와 손잡고 유소년 야구 꿈 키워
연말 혈액난 속 의료진 자발적 헌혈로 생명 나눔
치료를 넘어 지역으로…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

윤성대 굳센병원장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김헌곤 선수가 제주고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 하고 있다.<굳센병원 제공>

윤성대 굳센병원장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김헌곤 선수가 제주고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 하고 있다.<굳센병원 제공>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어깨 전문병원 굳센병원이 의료 현장 안팎에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유소년 야구 육성 후원부터 생명 나눔 헌혈까지,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굳센병원 윤성대 병원장은 지난 11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김헌곤 선수와 함께 제주고등학교 야구부에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제주고 출신인 김 선수와의 인연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후원은 재능 있는 청소년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윤 병원장은 "청소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계와 프로스포츠가 손을 맞잡은 이번 나눔은 지역과 세대를 잇는 상생의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병원 차원의 생명 나눔 실천도 이어지고 있다. 굳센병원은 3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를 열었다. 연말로 접어들며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시기에 의료기관이 먼저 나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다.


헌혈 당일 병원 앞에 설치된 헌혈 버스에는 의료진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굳센병원은 매년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통해 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백승길 굳센병원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병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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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합니다. 깊이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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