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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문대 정시]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고숙련 일학습병행 과정 신입생 모집

2025-12-23 09:33

반도체전자과와 설비과 신설
차세대 핵심 전문성 높여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전경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전경

신동화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교학처장

신동화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교학처장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오는 12월 22일부터 2026년 2월 16일까지 P-TECH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P-TECH 과정은 '고숙련 일학습병행 과정'으로 미국·독일 등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교육훈련 시스템이다. 도제학교 및 직업계고(현장실습참여기업 취업자) 졸업생과 일학습병행 이수자가 한국폴리텍대학(전문대학)에 진학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기술을 심화·고도화하는 학위과정이다.


지난 16일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와 도제교육 및 P-TECH 프로그램 연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및 일반고(직업계열)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1년 이상 장기간 현장훈련(OJT)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을 병행하는 고교 단계 일학습병행 제도로, 조기 현장적응과 실무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제 이수 후 P-TECH 연계를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실습시설·장비 등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도제 및 P-TECH 참여기업 발굴과 산업체 네트워크 구축 △학생 진로지도 및 취업·경력개발 지원 △행정협력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다. 협약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상호 합의에 따라 지속적인 갱신을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1년부터 도제 졸업생을 대상으로 P-TECH 과정을 연계 운영 중인 두 학교는 현재까지 총 32명의 도제 졸업생이 입학해 이 중 재학생을 제외한 22명이 졸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고교 단계 도제교육에서 전문대학 수준의 심화기술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표적인 연계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의 반도체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2026년 반도체전자과와 반도체설비과를 신설했다. 두 학과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공정과 장비 운용, 시스템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높인다.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1학과 1센터' 체계의 구미캠퍼스형 특성화센터 구축 또한 완료했다. △반도체교육지원센터 △지능형소프트웨어융합센터 △스마트자동화기술센터 △스마트제조융합기술센터 △신재생에너지변환센터 △건축CAD설계융합센터 6개 신규 센터를 추가로 구축했다. 스마트제조융합기술센터, 소재부품융합기술센터, 미쓰비시기술교육센터, 희망플러스센터의 기존 4개 센터에 더해 총 10개의 분야별 특성화센터 체계가 완성됐다.


이외에도 전략산업 중심의 구미지역 경제 성장 흐름에 발맞춰 반도체, 기계, 전기·전자, 스마트공장 자동화 설비 등 주력산업과 밀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최재윤(앞줄 왼쪽 네번째)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과 정홍희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교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도제교육 및 P-TECH 프로그램 연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직원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제공>

최재윤(앞줄 왼쪽 네번째)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과 정홍희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교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도제교육 및 P-TECH 프로그램 연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직원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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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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