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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구미대 천무응원단 주축 국가대표팀, 대만 치어리딩 대회 1위

2025-12-23 18:18
대만에서 열린 치어리딩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국가대표팀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대만에서 열린 치어리딩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국가대표팀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구미대 천무응원단 주축으로 구성한 치어리딩 국가대표팀이 대만 치어리딩 챔피언십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대만 종합대학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은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동작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천무응원단이 축적한 기술력이 국가대표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셈이다.


이번 대회에서 고난도 스턴트·피라미드, 텀블링, 팀 동선 완성도와 퍼포먼스 일체감으로 정상에 오른 국가대표팀 18명 중 14명이 구미대 천무응원단 소속이다. 국가대표팀은 귀국 후 내년 4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스턴트 치어리딩은 율동만 하는 대학 응원단이 아니다. 최소 3명, 최대 24명이 텀블링·점프·구호 등 스턴트 요소를 결합한 치어리딩이다. 2016년 창단한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이미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스턴트 치어리딩팀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2022년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24년 대구 파워풀페스티벌 최우수상, 치어리딩 재팬 우승으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KT&G 주최·관으로 SSG랜더스 필드 프론티어 스퀘어에서 열린 '2024 KT&G 상상 치어리딩 페스티벌' 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청년의 날 치어리딩 챔피언십'에서 대상(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대학 치어리딩 대회' 대상 등 전국 대회를 싹쓸이 했다.


올해 천무응원단의 활약도 돋보인다. 지난 3월 '2025 필리핀 내셔널 치어리딩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학 치어리딩 대표팀 자격으로 특별 초청받아 2인조 파트너 스턴트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허준혁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제대회 우승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신뢰가 만든 결과로 너무너무 자랑스럽다"라면서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 보호·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새로운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던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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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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