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 성과 높이 평가
보건복지부 주관 성과보고회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만성·중증 관절질환 진료 접근성 확대한 지역 공공의료 성과
최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국 공공의료 우수기관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공보건의료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병원이 공공의료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병원은 최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보고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17개 평가 분야를 종합 산정해 시상하며, 장관상은 엄정한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수여된다.
가톨릭대병원은 2020년 1월부터 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며, 만성·중증 관절질환에 대한 체계적 진료와 지역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고령화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관절질환 분야에서 전문 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확보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행사에서는 우수기관 포상과 함께 성과 사례 발표가 진행돼, 각 기관의 현장 경험과 정책 성과가 공유됐다. 공공의료의 실질적 성과를 축적·확산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김윤영 병원장은 "의료진과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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